피부이야기/피부관리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최적의 화장품 사용법 가이드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이지만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화장품 사용법으로 사용한다면 피부도 더 편안해지고 화장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용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제형과 단계의 화장품이 참 많습니다. 내 피부에 맞다면 여러 종류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종류를 사용한다고 피부가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관리를 소홀하면 당장 1~2년은 모르겠지만 세월이 지나고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 관리를 소홀한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때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피부 관리를 위한 홈케어 피부 관리 아이템은 클렌징, 토닝, 보습 그리고 각질제거제입니다.

 

피부에 잘 맞는 클렌징 제품을 고르는 것은 피부 관리의 기본입니다. 꽤 예전이긴 합니다만, 피부 미인으로 대표되는 배우 고현정이 모델이었던 한 화장품 광고의 카피가 바로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였습니다. 이 카피는 그냥 단순한 광고 카피가 아니라,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중요할 피부 관리의 기본 사항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클렌저 제품을 고를 때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계면활성제가 너무 많이 함유된 제품은 피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과도한 세정력을 지닌 클렌저 제품은 피부 균형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너 혹은 스킨이라고 칭하는 토닝 단계의 아이템도 중요합니다. 세안 후 흐트러진 피부의 pH밸런스를 빠르게 되찾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그리고 정말 하나의 아이템만 사용해야 한다면, 제대로 된 보습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효과적인 보습제란 제형에 관계 없이 수분 손실을 늦춰주고, 피부를 촉촉하고 팽팽하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피부의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피부 밖으로 닦아주는 역할을 하는 클렌저와 달리 보습제는 피부에 오랜 시간 머물러 표피 상층부로 스며듭니다. 스며드는 정도는 제품에 적용된 성분과 기술력에 따라 천차만별이기에 이 글에서는 이 부분은 제외하고 말하겠습니다. 요점은 씻겨져 나가는 클렌저와 달리 보습제는 피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다는 점입니다. 그 머무는 시간 동안 피부를 매끄럽고 팽팽하게 채워줄 지방산, 활성산소로 인한 피부 손상을 채워줄 항산화제, 그리고 항염, 미백, 주름 개선 등과 같은 피부 타입이나 병변에 따른 기능 성분들을 전달해주는 중요한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하나씩 단계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클렌징

아침에는 밤새 분비된 피지를 닦아내야 하고 저녁에는 메이크업과 각종 더러움을 씻어내야 합니다. 일단 귀가를 하면 신속하게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세안은 미온수로 물 세안 정도 혹은 클렌징 워터를 화장품에 가득 묻혀 닦아낸 뒤 물로 헹구어 내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저녁 세안은 조금 더 꼼꼼하게 하는 것이 좋지만, 이 말이 이중 세안, 삼중 세안을 해야 한다는 말은 전혀 아닙니다. 피부 타입이나 메이크업 정도에 따라 클렌징 로션이나 크림, 오일 등의 단계로 끝내도 무방한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은 클렌징 로션, 크림, 오일 등 적절한 제형을 선택해 이 유화타입의 제품으로 클렌징을 끝내도 괜찮습니다. 다만, 포인트 메이크업은 별도의 제품을 사용하여 지워주세요. 유화 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덜어내 이마, 양볼, , 목 등에 찍고 작게 원을 그리듯이 마사지 하는 동작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제품이 클렌징을 다 해주겠지 하고 대충 바르고 씻어내는 것으로 클렌징이 잘 되었으리라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이 때 손의 압은 너무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살살 부드럽게 움직여줍니다. 피부 메이크업을 했을 경우에는 동일 제형의 제품으로 첫번째는 메이크업을 지워내는 것으로 목적으로 두번째는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사용합니다. 물론 첫번째는 유화 타입의 로션, 크림, 오일 등의 클렌징 제품 사용 후, 거품이 발생하는 세안폼을 사용하여도 좋습니다. 다만, 클렌징 폼을 사용할 때는 깨끗하게 씻은 청결한 손에 클렌징 폼을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내어 사용해야 합니다. 버블 메이커 같은 미용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토닝

스킨 혹은 토너라고 부르는 제품들을 토닝 단계에서 사용합니다. 이 때 넉넉햔 양의 토너를 화장솜에 적셔 얼굴과 목 의 중앙에서부터 위쪽과 바깥쪽을 부드럽게 닦아냅니다. 스프레이 타입의 토닝 제품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 단계의 보습제를 바르기 위해서는 토닝 단계에서 피부 표면에 남아 있는 토너는 보습제를 바를 때 방해가 되므로 충분히 두들겨(너무 세게 두드리지는 말 것) 흡수되도록 합니다.

 

보습

사용하는 보습제가 단지 모양의 자 타입(jar type)이라면 제품을 구매했을 때 함께 들어 있던 스파출러를 이용하거나 스파츌러를 깨끗하게 관리할 자신이 없다면 면봉을 이용하여 덜어냅니다. 보습 단계의 로션, 에센스 혹은 크림 타입의 제품들은 보통 손은 청결하게 씻어 물기가 없는 상태이어야 합니다. 적당히 덜어낸 보습제를 얼굴, , 데콜떼(가슴 상단 부위)까지 마사지 하듯 발라줍니다.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가 흔하게 하는 잘못된 피부 상식은 보습제가 필요없다는 것인데, 그렇지 않습니다. 흐트러진 유분 밸런스를 위해서 꼭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제를 선택해 소량이라도 발라주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지성이나 여드름 피부에게는 가볍고 산뜻한 로션 제형이 좋겠습니다. 극건성 피부라면 보습제를 바른 후 수분을 공급해주고, 피부막 형성에 도움을 주는 페이셜 오일을 2~3방울 손바닥에 덜어 내어 손바닥을 비벼 약간의 온기를 불어 넣은 뒤 얼굴을 감싸주듯이 흡수시켜줍니다. 만약 사용하는 보습제에 미네랄 오일이 함유되어 있다면 식물성 성분으로 구성된 페이셜 오일을 먼저 바른 뒤 보습제를 사용합니다.

 

각질제거

매일 하는 클렌징 단계에서 따뜻한 물에 적셔 짠 세안용 가재 수건이나 부드럽고 청결한 상태의 해면을 이용하여 닦아내는 동작을 한다면 자극 없이 각질 제거가 됩니다. 여기에 피부 타입이나 상태에 따라 주1~2회 정도 각질 제거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딥클렌징 제품을 사용해주세요. 각질제거용으로 제품을 고를 때는 너무 피부 자극을 주는 제품은 피하고,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 동글 동글한 스크럽제가 들어있거나 카올린 같은 머드 성분이 함유된 정도로도 충분할 것이다. 계면활성제와 파파야 효소 등이 들어있는 가루 타입의 효소 세안제의 사용도 좋습니다. 이와 같은 각질 제거제는 당연히 클렌징을 한 후에 사용합니다. 마사지 동작도 잊지 말고 해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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