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HA] 미샤 올 어라운드 세이브 블록 에센스 선 SPF45, PA+++
자외선 차단제가 절실히 필요한 계절입니다. 사실, 계절 무관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칙 중의 하나가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라 태양볕이 강렬한 여름 뿐 아니라 사시사철 필요한 아이템이 바로 자외선차단제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 많은 브랜드들에서 다양한 제형, 텍스처, 자외선 차단지수 등을 가진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필자 개인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효과가 우수한 미샤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에센스 선 SPF45, PA+++제품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이 제품은 촉촉한 수분 베이스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권장드립니다. 건성 피부이신 분들에게 더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자는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이며 대체적으로 미샤의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에센스 선을 사계절 두루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가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는 기능성화장품법이 있습니다. 기능성 화장품법이 올해 개정이 되어서 기존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에 이어 여드름세안제품이 추가되었는데, 아무튼 이러한 법 때문인지 외국 브랜드의 아이템보다 자외선 차단 제품의 경우 그 지수가 아주 충실히 잘 나옵니다. 그 만큼 자외선 차단력이 우수하다는 말입니다. 몇 년 전 외국 모 유명 브랜드의 유명 자외선 차단제 제품의 자외선 차단 능력에 대한 기사가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제품에 표기된 자외선 차단 지수에 미치지 못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화장품 상품기획자로 일하면서도 자외선 차단제만큼은 국내 제조사들이 지수만큼은 확실히 뽑는다고 생각했던 차에 이와 같은 기사를 보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비싼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우수한 제품이 많으며, 자외선 차단 제품의 차단 역가를 생각한다면 개봉 후 보통 12개월의 권장 사용 기간이 있지만 6개월 이내 소진하고 특히 여름철의 경우 새 제품을 개봉해서 여름철 내내 사용한 뒤, 가을이 되면 다른 새 제품을 개봉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이 고가의 제품보다는 저렴하고 합리적인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제품을 고릅니다. 물론 비싼 것도 씁니다. 새로운 제품들은 언제나 늘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미샤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에센스 선 SPF45, PA+++는 제품명에서 자외선 차단지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UV-B를 차단하는 SPF지수는 45이며, 광노화 등을 유발하는 UV-A차단지수 PA는 트리블 플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미샤에서는 자외선 차단 제품군들 마케팅을 열심히 합니다. 요즘도 1+1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1+1행사 시, 제품을 구매하여 대비하여 놓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로운 제품들도 선보였고, 기능성 화장품법과 관련해 이슈가 된 것이 PA지수가 기존 +++에서 +가 하나 더 증가한 ++++지수가 증설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선보이는 자외선 차단 제품에 이 PA지수가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마케팅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아는 바로는 PA지수는 일본화장품업계에서 시작이 되었고, 해외에서는 이 PA지수가 +++++까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번 식약처에서도 차라리 외국에서 통용될 수 있는 PA지수로 +++++까지 허가를 해주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SPF지수도 해외의 경우 국내에서는 50+가 최대인 반면 100까지도 있다는 것도 PA지수와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다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더 잘 지킬 수 있다기 보다는 자외선 차단제의 차단 지수가 높더라도 일정 시간 뒤 수시로 덧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좋은 자외선 차단제 혹은 자외선 차단이 잘 되는 제품과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이 같다고는 할 수 없다는 점을 늘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는 필자의 경우, SPF30이상 PA+++이상이면 된다고 생각하며, 텍스처나 사용감,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을 고르면 되는 것입니다.
▲ 미샤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에센스 선 (2017년 패키지 리뉴얼)
▲ 미샤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에센스 선 (기존 제품 패키지)
정제수,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페닐벤즈이미다졸설포닉애씨드, 부틸렌글라이콜, 디에칠아미노하이드록시벤조일헥실벤조에이트, 메칠메타그릴레이트크로스폴리머, C12-15알킬벤조에이드, 세테아릴알코올, 비스-에칠헥실옥시페놀메톡시페닐트리아진,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 세테아릴올리베이트, 사이클로펜타실록산, 아크릴레이트/디메치콘코폴리머, 브이피/헥시데센코폴리머, 생열귀나무싹추출물, 연꽃추출물, 감국꼭추출물, 녹차추출물, 애엽추출물, 감나무잎추출물, 육계추출물, 오디추출물, 갈근추출물, 알로에베라잎즙, 감초추출물, 뽕나무뿌리추출물, 오이추출물, 마치현추출물, 위치하젤수, 리모니아 아시디씨추출물, 판테놀, 소르비탄올리베이트, 소듐하이드록시사이드, 폴리소르베이트60, 디메치콘, 폴리아크릴레이트-13, 피이지-100스테아레이트, 폴리이소부텐, 소르비탄스테아레이트, 폴리소르베이트20, 소르비탄이소스테아레이트, 비에이치티, 디소듐이디티에이, 카프릴릴글라이콜, 에칠헥실글리세린, 1,2-헥산디올, 향료 |
▲ 미샤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에센스 전성분
미샤의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에센스 선은 코스메카코리아에서 제조한 제품이며, 자외선 차단 성분은 유기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만 처방된 제품입니다. 수분 베이스로 발림성, 퍼짐성이 우수합니다. 건성 피부라면 촉촉함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요즘 같이 피지 분비와 땀이 자동 방출되는 시기에는 이 제품이 주는 물광 느낌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올해는 과거 분홍 튜브 용기에서 하얀색 튜브 용기로 패키지가 변경되어 출시되었고, 올 어라운드 세이브 블록에 신제품들도 눈에 띕니다.
상기에 기술한 바대로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에센스 선은 유기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만 처방되어 백탁현상은 전혀 없습니다. 이 점은 대단히 큰 장점이기도 하지만, 피부 예민도에 따라서는 눈시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미샤의 이 제품만 그런 것이 아니라, 유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함유된 모든 제품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눈시림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듯이 아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서 눈시림 등의 현상을 경험적이 있다면 무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으로만 구성된 자외선 차단제를 선별하여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자외선 차단력, 부드러운 발림성과 촉촉한 수분 지속력 그리고 은은한 물광 느낌의 자외선 차단제를 원한다면 미샤의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에센스 선을 추천합니다.
'화장품이야기 > 화장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fresh] 프레쉬 로즈 페이스 마스크 효능효과, 성분 (0) | 2017.07.17 |
---|---|
[MISSHA] 미샤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2 & 3세대 및 피테라 에센스와 성분비교분석, 특징, 효능효과 등) (0) | 2017.07.15 |
[la roche-posay]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듀오+, 에빠끌라 K+, 에빠끌라 A.I (2) | 2017.07.13 |
[fresh] 프레쉬 소이 페이스 클렌저 (0) | 2017.07.12 |
[guerlain] 겔랑 마이 수퍼팁스 스탑 스팟 안티 스팟 트리트먼트 (舊, 이시마 크렘므 캄프레아 안티 블레미쉬 케어) (0) | 2017.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