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이야기/화장품리뷰

365일 트는 입술, 건조한 입술이라면 시슬리 핑크 립밤, 꽁포르 익스트렘므 레브르!

세상엔 정말 수 많은 화장품이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 아이템인 립밤도 제품이 정말 무지막지하게 많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퀄리티를 구성한 제품들도 굉장히 많고, 다소 고가의 제품들도 참 많습니다. 각자가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 역시 각양각색일 것입니다. 요즘에, 사실 나쁜 화장품은 없다고 봐야죠. 대부분은 무난하거나 좋은 편에 속할 것입니다. 다만, 본인이 느끼기에 보다 더 편하고 좋다라고 느끼는 그런 개인차가 있을 것입니다.

 

립밤. 365일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입술 각질이 유난히 잘 일어나고 건조한 사람도 있고, 계절에 따라 립밤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며, 로아큐탄 같은 약물 복용으로 입술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필자의 머리 속에 자리한 좋은 립밤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각각의 제품마다 특색이 다르죠. 질감이나 향, 제형, 용기, 가격도 다 다른 것처럼요.

 

사실, 필자는 자(jar)용기에 들어가 있는 립밤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위생상의 문제라고 할까요. 하지만, 제품을 어떻게 만들었느냐에 따라 자(jar) 혹은 팟(pot)타입도 충분히 쓰기 좋은 아이템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형상의 이유로 튜브나 립스틱과 같은 성형 용기에 넣을 수 없는 제품들도 있으니깐요.

 

시슬리 핑크 립밤. 이 역시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충성도가 높은 아이템입니다. 시슬리만 쓰는 사람은 시슬리만 쓰고, 라 메르 쓰시는 분든 또 꾸준히 라 메르만 쓰기도 하고, 샹테카이, 라프레리, 끌레드보떼의 제품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제품마다 입술 위에 올라 갔을 때 느껴지는 질감이 다르기 때문에 고가의 브랜드라고 해도 각 브랜드마다의 특색 때문에 사용감에 대한 호불호가 참 많이 갈리는 아이템이 또 립밤이기도 합니다.

 

 

▲ 시슬리 꽁포르 익스트렘므 레브르, 시슬리 핑크 립밤 9g 75,000원 (백화점 정상가)

 

해바라기씨오일, 디펜타에리스리틸헥사하이드록시스테아레이트/헥사스테아레이트/헥사로지네이트, 쉐어버터, 실리카, 코쿰씨드버터, 비즈왁스, 트리이소스테아린피이지-6에스터, 브이피/헥사데센코폴리머, 미국개암씨오일, 서양자두씨오일, 프로필파라벤, 토코페롤, 하이드로제네이티드콩오일, 비에이치티

▲ 시슬리 꽁포르 익스트렘므 레브르 전성분

 

 

▲ 시슬리 꽁포르 익스트렘므 레브르 제형

 

 

# 시슬리 핑크 립밤, 이런 입술엔 꼭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적당히 각질 일어나고 적당히 건조한 입술은 꼭 시슬리 꽁포르 익스트렘므 레브르...안 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슬리 뿐만 아니라 라 메르나 라프레리의 제품 아니어도 됩니다. 하지만 입술 각질을 365일 함께 한다거나 입술을 자주 뜯는 습관이 있다거나 입술이 건조하고 쉽게 잘 튼다면 시슬리 핑크 립밤을 권해봅니다. 립 마스크 효과도 굉장히 뛰어나고 치유적인 성격도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전성분을 보면 아시겠지만 무수제품입니다. 물은 없고 식물성 오일과 왁스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최소한의 방부제와 산화방지제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입술이 화장품 성분에도 예민함을 띈다면 시슬리가 조금은 편안하게 입술을 보호해줄 것입니다.

 

 

# 시슬리 핑크 립밤 이렇게 발라봐요...

시슬리 꽁포르 익스트렘므 레브르는 용기를 딱 열면 윤기가 촤르르르 도는 꿀같은 윤기가 도는 제품 속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동봉된 스파츌러를 이용해서 조금씩 덜어쓸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면봉에 살짝 묻혀서 쓸 수도 있지만 입술 위에 올렸을 때의 밀착력을 올려 바르는 방법은 아무래도 깨끗하게 씻은 손가락을 쓰는 것 같습니다. 스파츌라도 잘 관리를 해야 하는데, 매번 사용 후 씻어 건조하는 것도 일이고, 면봉도 개별포장된 항균면봉이 아닌 이상, 깨끗한 손가락이 으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 시슬리 핑크 립밤 바르면...

사람에 따라 그 사용감에 대한 기준이 조금 다르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보습감도 좋고 입술을 감싸는 느낌이 참 좋은데, 그 누군가에게는 조금 무겁고 오일리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바셀린 타입의 립밤처럼 입술을 외부와 차단한 듯한 느낌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습력이 깊고 그 지속력이 훨등히 뛰어납니다. 그래서 입술이 늘 건조하고 각질이 많이 생기는 사람에겐 최적의 아이템입니다. 적당히 각질을 물려주는 역할도 하면서 각질을 눌리주기 때문에 자기 전에는 립 마스크 개념으로 조금 더 충분한 양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평소엔 정말 극소량만 사용해도 그 효과는 놀랍습니다. 아무래도 오일성분이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립스틱을 바르기 직전에는 사용하면 립스틱 발색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세안 후 기초 제품을 바르는 단계에서 이 립밤을 극소량 바르고 기초 제품을 바르고 피부 메이크업을 하면서 충분히 입술에 흡수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사용하면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매트 타입의 립스틱을 사용할 때 함께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최근 댓글

최근 트랙백

알림

이 블로그는 구글에서 제공한 크롬에 최적화 되어있고,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링크

카운터

Today :
Yesterday :
Total :